산토리 생맥주 트리플나마(トリプル生) 시음 후기 : 요아소비 콜라보 맥주

산토리 생맥주 트리플 나마는 산토리를 대표하는 새로운 맥주입니다. 프리미엄몰츠와 같은 필스너계의 강한 맛과, 옥수수를 섞어 느껴지는 부드러운 단맛은 앞으로 산토리 맥주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1. 산토리 생맥주 트리플나마(トリプル生) 기본 정보

오늘 리뷰할 캔맥주인 「산토리 생맥주 트리플나마(トリプル生)」은 일본 전국에 있는 편의점・마트・돈키호테 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최근 발매한 맥주이지만 인기가 상당하며 꽤나 많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취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토리 맥주 주식회사는 하이볼용 위스키로 유명한 산토리 가쿠(角)로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회사입니다.

이외에도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라고 하는 유명한 맥주가 있고, 다양한 음료수 라인업은 일본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산토리 맥주에서 보여주던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꽤나 파격적으로 변신한 트리플나마입니다!

YOASOBI와 발매부터 콜라보를 한만큼, 요아소비를 떠올리게 하는 라벨디자인은 마트 안 진열대에서 상당히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맥주계열은 롱셀러제품이 주류를 이루는데, 이들이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만큼, 이번 산토리 맥주 신작인 트리플나마는 우선 디자인으로 눈길을 잡는 데 성공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토리 생맥주 트리플나마(トリプル生)는 발매 초기부터 최애의 아이 ost로 유명한 요아소비(YOASOBI)와 콜라보하여 발매하였습니다.

때문에 관련 굿즈도 다수 전개 하였습니다.

요아소비 전용 패키지 맥주, 컵 , 티셔츠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각자 윈윈 하는 홍보를 하였죠.

저 같은 경우엔, 트리플나마의 요아소비 캔홀더를 받아 시원하게 트리플나마를 즐기고 있습니다.

산토리 맥주의 강점은 「남알프스 천연수(南アルプス天然水)」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후지산이 있는 야마나시에 위치한 남알프스는 한국의 삼다수급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채취한 깨끗한 물을 사용하여 맥주 맛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트리플나마(トリプル生)의 의미는, 맥아즙을 끓이는데, 이 공정을 3번 반복 함으로써 각각 재료가 가진 맛과 특성을 끓어 올렸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깊은 맛을 기대할 수 있죠.

산토리 생맥주 트리플나마의 칼로리는 100ml당 43kcal로 350ml 기준으로 150.5 kacl입니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편이라 죄책감 가져도 안 가져도 되겠네요(?)

생맥주와 같이 살아있는 맥주

산토리 프리미엄몰츠를 더욱 친근감 있게 표현한 맥주 같습니다.

첫맛과 향 자체는 프리미엄몰츠 그 자체인데, 거기에 단맛을 추가하여 보다 밸런스 있는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몰츠 자체가 필스너계 맥주로서, 그 향과 맛이 강하고 씁쓸하게 느껴지는 게 진입장벽이 있었는데, 이번 트리플나마에서는 프리미엄몰츠에 단맛을 추가 함으로써 필스너의 강한 맛을 적절히 잡아 주었고, 오히려 뒤의 달콤함으로 더욱 마시기 편해진 느낌입니다.

때문에 일까요? 꿀꺽꿀꺽 넘어가는 생맥주처럼 마시기가 편했고, 깊은 맛 또한 일품이라 만약 일본에 제가 살고 있다면 매일 마시지 않았을까 하는 맥주였습니다.

혼술준이 추천하는 어울리는 안주는 역시나 튀김류이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나 일본식의 카라아게가 어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