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음료, 레몬사와를 대표하는 산토리의 스트롱제로와 코타와라 사카바 레몬사와, 그리고 코카콜라의 신제품 레몬당까지, 총 세 가지 레몬사와를 비교 분석합니다. 각 제품의 맛, 특징, 가격, 구매처 등을 상세히 리뷰하여 레몬사와 선택에 참고가 되는 비교리뷰입니다.
시작하며
일본의 레몬사와는 다양한 제조사가 경쟁적으로 출시한 인기 음료 중 하나로, 새콤한 맛과 강한 탄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산토리의 스트롱제로와 코타와라 사카바(こだわり酒場) 레몬사와는 일본 레몬사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코카콜라가 새롭게 출시한 레몬당(檸檬党)은 기존의 강렬한 레몬사와에 비해 부드러운 맛으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산토리 레몬사와와 함께 시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음료만을 제조하던 코카콜라가 처음으로 출시한 술로, 레몬사와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 산토리 스트롱제로 기가 레몬 9%
기본 정보
- 이름 : 산토리 스트롱제로 기가 레몬 GIGA 9%
- 용량 : 350ml
- 종류 : 리큐르(발포성)
- 도수 : 9도
- 칼로리 : 203kcal
- 구매처 : 일본 편의점 / 공항 면세점 / 일본 마트
- 가격 : 148엔
- 제조원 : 산토리
최근에 마셔본 산토리의 스트롱제로는 기존 시리즈의 리뉴얼 버전으로, -196도에서의 제조 공정을 거쳐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일본의 편의점, 공항 면세점, 그리고 여러 일본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148엔이라는 훌륭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가 9도 정도로 적당하여 맛있게 즐기면서도 적절한 취기를 느낄 수 있는 레몬사와입니다.
-196도 제조법
- 과즙을 더블로 사용
- 높은 도수의 만족감
- 강한 레몬과즙의 맛
새롭게 선보인 라벨에서는 "여러분에게 사랑받던 그 맛이 "더욱" 맛있어 졌습니다."라는 캐치프라이즈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기존 제품 대비 과즙 함량을 2배로 늘리면서도 알코올 도수는 9도로 유지하여, 보다 풍부한 레몬 과즙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레몬사와로 거듭났음을 의미합니다.
라벨 정보
- 100ml당 58kcal
- 알콜 도수 9%
- 푸린체 0.5mg 미만 / 당류 0
산토리의 스트롱제로 기가 레몬은 350ml 기준으로 203kcal의 비교적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푸린체와 당류가 없어 통풍에 대한 우려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이 레몬사와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 별도의 안주 없이도 가볍게 마시기 좋습니다.
맛평가
당신이 생각한 바로 그 레몬사와
- 과실향 : 청량한 레몬의 상큼한 향
- 탄산감 : 아사히 슈퍼드라이 맥주를 뛰어넘는 강한 탄산감
- 레몬맛 : 과즙 더블이라 말할 수 있는 강력한 레몬맛
산토리 스트롱제로 기가 레몬 GIGA 9%는 마치 갓 짜낸 레몬처럼 신선하고 진한 레몬 맛을 자랑합니다. 9도의 높은 알코올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코올 냄새가 전혀 나지 않으며, 상큼한 레몬 향과 강한 탄산의 조합이 기분좋은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푸린체와 당질이 제로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가성비도 우수해 한 캔만으로도 기분 좋은 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 것을 좋아하고, 레몬을 입에 뿌려도 멀쩡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스트롱제로의 신상품 발매 중지
- 높은 도수, 저렴한 가격으로 취하기 쉽기 때문에
- 맛있는 과실맛으로 낮은 연령층에게 어필하기 좋기 때문에
일본 보건당국이 고도수 스트롱계 츄하이(알코올 도수 8% 이상)의 건강상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주류업계는 가성비의 고도수 스트롱 제품의 신규 출시를 중단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완전한 생산 중단은 아니지만, 선택의 폭이 줄어들고 알코올 도수를 낮추는 방향으로 전환하여, 무알콜 및 저알콜 주류에 더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산토리의 스트롱제로, 기린의 효케츠(氷結/빙결), 아사히와 삿포로의 스트롱계 츄하이도 스트롱계의 신규 출시를 중단한다고 합니다. 스트롱계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로서 이 소식은 아쉽지만, 건강한 음주 생활을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로 보입니다.
2. 코카콜라 레몬당 5%
기본 정보
- 이름 : 코다와리레몬사와 레몬당(檸檬堂/레몬도)
- 용량 : 350ml
- 종류 : 리큐르(발포성)
- 도수 : 5도
- 칼로리 : 150kcal
- 구매처 : 일본 편의점 / 공항 면세점 / 일본 마트
- 가격 : 150엔
- 제조원 : 코카콜라
레몬당은 코카콜라 일본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주류 제품으로,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과 부드러운 맛으로 출시 초기에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인기에 힘입어, 허니맛이나 도수가 9도를 넘는 스트롱 버전 등 다양한 제품들이 발매되었습니다. 가격은 대략 150엔으로, 다른 레몬사와 제품들과 비슷한 가성비를 제공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특히 여성 소비자층에게 어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 코카콜라의 첫 주류
- 일본 코카콜라에서 발매한 첫 알코올 주류
레몬당(檸檬堂)은 일본 코카콜라가 출시한 첫 알코올이 함유된 주류 제품으로, 일본의 경쟁이 치열한 츄하이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맛인 레몬을 특징으로 하는 레몬사와입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끕니다. 롯데주류의 순하리 레몬진이 레몬당의 패키지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논란이 있었을 정도로, 레몬당의 패키지 디자인이 독특하고 인상적입니다.
라벨 정보
- 100ml당 48kcal
- 알콜 도수 5%
레몬당은 알코올 도수 5%를 지닌 츄하이로, 350ml기준 총 168kcal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산토리의 스트롱제로가 가지는 203kcal보다 낮은 칼로리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비교적 낮아 가볍게 즐기기 좋지만, 레몬당의 스트롱 버전이나 허니 버전과 같은 다른 제품들은 다른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으므로, 구매 전에 라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성들인 레몬 준비
- 레몬을 통째로 갈은 베이스 + 약간 쌉살한 국산 레몬 맥주 = 시원하고 달지 않은 레몬사와 완성
레몬당은 레몬을 통째로 갈아 만든다는 점을 특징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조 방식에 대한 설명이 제품 라벨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그 제조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레몬 맥주"라는 표현에 대해 혼동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레몬을 직접 갈아 만든 츄하이에 시원한 탄산을 추가한 음료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레몬당은 신선한 레몬의 맛을 강조한 탄산 음료로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맛평가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레몬사와
- 과실향 : 상큼한 레몬의 향
- 탄산감 : 그리 강하지 않은 탄산감
- 레몬맛 : 약한 레몬맛. 하지만 부드러움
당신이 레몬당과 처음 만난 순간은 허니레몬당을 통해서였습니다. 알코올 도수가 4.5%에 단맛이 강조된 이 제품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추천할만한 츄하이였습니다.
혼술을 즐기며 점차 레몬사와에 익숙해지면서 스트롱버전과 함께 마셔본 바로는, 이번 제품은 전체적인 부드러움이 특징이며, 강한 탄산보다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탄산감과 레몬의 적당한 신맛이 돋보이는 레몬사와라는 점입니다. 한국의 레몬진에 비해 단맛이 덜하지만 약간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것으로, 강한 신맛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3. 산토리 코다와리 사카바 레몬사와 7%
기본 정보
- 이름 : 코다와리 사카바 레몬사와(こだわり酒場レモンサワー)
- 용량 : 350ml
- 종류 : 리큐르(발포성)
- 도수 : 7도
- 칼로리 : 147kcal
- 구매처 : 일본 편의점 / 공항 면세점 / 일본 마트
- 가격 : 150엔
- 제조원 : 산토리
코다와리 사카바 레몬사와는 산토리가 출시한 레몬사와로, 라벨에 "酒場で愛される、定番の味"라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이 문장의 뜻은 "술집에서 사랑받는, 정석적인 맛"을 의미하며, 레몬사와의 본질적인 맛을 대표하겠다는 산토리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일본의 술집에서 레몬사와를 주문하면, 많은 경우 산토리의 코다와리 사카바 레몬사와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코다와리 사카바 레몬사와가 일본 내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정석적인 맛의 레몬사와로 자리 잡고 있음이지 않을까요?
이자카야에서 사랑받는 레몬사와
- 레몬사와의 근본이 되는 맛
코다와리 사카바 레몬사와는 처음부터 레몬사와의 본질을 담아내겠다는 목표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런 목적때문에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적인 레몬사와의 맛을 완벽하게 구현해낸 것이 특징입니다. 즉, 이 제품은 레몬사와의 정석적인 맛을 표현함으로써, 레몬사와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기 나쁘지 않습니다.
라벨 정보
- 100ml당 42kcal
- 알콜 도수 7%
- 푸린체 0.5mg 미만 / 당류 0
코다와리사카바 레몬사와의 칼로리는 350ml기준 147kcal의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푸린체와 당류가 없고는 츄하이로서 7%도수로 가볍게 취하기 좋은 레몬사와입니다.
맛평가
레몬사와의 정석적인 맛
- 과실향 : 상큼한 레몬의 향
- 탄산감 : 강한 탄산감
- 레몬맛 : 강한 레몬맛
일본 레몬사와 시장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코다와리 사카바 레몬사와는 일본 술집에서도 기본이 되는 레몬사와로 취급되며, 일본 레몬사와시장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제품의 정석적인 상큼함과, 맥주와는 다른 사와 특유의 청량감, 낮은 칼로리와 적당한 7%의 알코올 도수는 가볍고 상쾌하게 취하기 원하는 분들에게 좋을 듯 합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 얼음을 가득 넣은 잔에 코다와리 사카바 레몬사와를 부어 마실 때의 그 시원함과 만족감은 여름을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본 대표 레몬사와 3종 비교
비교 레몬사와
- 산토리 스트롱제로 기가 레몬 9%
- 코카콜라 레몬당 5%
- 산토리 코다와리사카바 레몬사와 7%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이 세 종류의 레몬사와는 명확한 타깃층과 맛을 지향하며, 각각의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스트롱제로 기가 레몬은 저렴한 가격에 빠르게 취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에게 추천합니다. 반면, 코카콜라의 레몬당은 부드러움을 선호하며 강한 탄산과 신맛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코타와리 사카바 레몬사와는 레몬사와은 기본적인 맛을 맛보고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레몬사와입니다.
이처럼 각 제품이 지향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이들 사이의 비교는 사실상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가이드를 보고 본인의 취향과 맞다고 생각하는 레몬사와를 골라 마셔보면 좋을 듯 합니다.
최종 정리
- 나는 레몬의 극한의 신맛과 강렬한 탄산감을 원한다 → 산토리 스트롱제로 기가 레몬 9%
- 나는 일본 레몬사와의 기본적인 맛을 맛보고 싶다 → 산토리 코다와리사카바 레몬사와 7%
- 나는 신맛과 강한 탄산감이 부담스럽지만 레몬사와를 맛보고 싶다 → 코카콜라 레몬당 5%
일본에서 인기 있는 레몬사와 3종의 비교를 통해 볼 때, 각 제품이 목표로 하는 바가 다르기에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의 여지가 충분함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대체로 비슷하므로, 결정적인 요소는 개인의 취향이 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순위를 매겨보자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기에 "산토리 스트롱제로 기가 레몬 9%"가 1등. 레몬사와의 근본이 되는 맛을 보여주는 "산토리 코다와리 사카바 레몬사와"가 2등. 그리고 상대적으로 자극이 적은 "코카콜라의 레몬당"이 3등일 것 같습니다. 이는 순전히 제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각자가 선호하는 맛과 특성에 맞는 레몬사와를 찾아, 일본 여행 중 호텔에서 가볍게 한잔 즐기며 잠드는 것은 어떨까요? 자신에게 맞는 레몬사와를 발견하는 것도 일본 여행의 작은 즐거움 중 하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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