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기준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입국 시에 주류 면세 한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구매 가능 개수와 용량, 그리고 위탁과 기내 수하물 규정까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기준, 일반물품 및 주류 면세 한도
📦 일반물품 관세면제 한도
일반물품의 상승된 관세면제 한도
2022.09 기준 기존대비 2배 상승한 800달러
2022.09 이전 관세면제 한도는 400달러
우선 상승된 일반물품의 면세 금액 한도 금액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여기서 일반물품이란 「술, 담배, 향수」를 제외한 물품을 말합니다.
2022.09월 기준으로 관세면제 한도가 4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승하였습니다.
그동안 물가상승대비 면세 한도가 지나치게 낮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2022년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기에 맞춰, 관세면제 한도가 800달러로 2배 상승되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 일본의 경우엔 관세면제 한도가 약 200만 원(20만 엔) 정도로 우리나라의 2배 정도의 여유가 있습니다.
1인당 800달러
과세된 물건 구매 금액의 총합금액
물품당 800달러가 아닌, 해당 여행에서 구매한 물품 전부의 총합금액
ex. 돈키호테 300달러 + 빅카메라 600달러 = 900달러 → 면세범위 초과
그렇담 1인당 관세면제 한도 800달러가 의미하는 내용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일본에서 면세로 물건을 구매하게 되면, 여권을 제시하게 되는데, 이때 내가 얼마나 지불했는지가 기록이 됩니다.
그래서 만약 돈키호테에서 300달러 상당의 물건을 사고, 빅카메라에서도 600달러 상당의 물건을 사게 되면, 총 900달러의 물건을 구매한 걸로 기록됩니다.
이 경우, 물건의 종류와는 상관없이(주류, 담배, 향수 제외) 최종적으로 면세가격으로 구매한 금액이 총얼마인지를 따지게 됩니다.
그 총액이 800달러를 넘어가게 되면 관세법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게 됩니다.
🍶주류 관세면제 한도
주류의 관세면제 한도
위의 일반물품과는 별개의 기준 적용
최대 2병, 총 용량 2L 이하, 가격 400달러 이하
ex. 위스키 200달러 + 니혼슈(사케) 300달러 = 500달러 → 면세범위 초과
이번엔 주류의 관세면제 한도에 관해서 알아봅니다.
우선 주류, 담배, 향수는 위의 「일반물품 관세면세한도」와는 별도로 세금을 측정하고 관세면제를 받게 됩니다.
그 기준은 위의 표와 같이, 병수로는 최대 2병이며, 두 병의 용량 총합이 2L 미만, 그리고 금액적으로 두 병의 총금액이 400달러 이하여야 관세면제가 됩니다.
예를 들자면 1병에 1.8L의 술을 350달러를 주고 구매했다면 이는 위의 기준 내에 들어오므로 관세면제 대상입니다.
혹은 1병은 720ml에 200달러이고, 또 다른 한 병은 1.2L에 150달러라고 한다면 이도 위의 관세면제 조건에 충족하므로 관세면제 대상입니다.
반대로, 1병은 500ml에 100달러이고, 또 다른 한병은 1.8L에 200달러라고 한다면, 병수와 금액은 면세한 도내이지만, 용량의 총합이 2L를 초과하므로, 관세를 부가해야 됩니다.
때문에 면세를 받으려면 반드시 1인기준 2병, 2L, 400달러 이 3가지 조건을 충족하게 주류를 구매해야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1.8L의 대용량 레몬사와 리큐르 1병의 경우, 2L안쪽에 들어오므로, 관세 면제 및 국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200ml 이상의 술을 한병 더 추가해서 반입 하면 2L이내라는 기준에 벗어나니 관세를 부과해야합니다.
주류 반입 수하물 규정
✈️ 기내 수하물
100ml 이하 미니어처 술 가능
기내 반입 액체류 기준 100ml 이하
알콜 도수 24% 이하의 주류만 기내 반입 가능
기내 반입 시 1L 이하의 지퍼백 1개에 넣어 반입
면세점 구매 주류는 1인당 2병까지 반입 가능
주류를 기내수하물로 반입하기 위해서 어떤 조건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선 기내수하물은 말 그대로 비행기 안으로 본인이 직접 들고 들어가는 수하물을 말합니다.
때문에 안전문제상 여러 규정이 있는데, 그중 가장 제한이 심한 것이 액체류입니다.
기내수하물의 액체류 규정은, 보통 화장품 등의 반입을 위해 100ml 이하의 작은 사이즈만 허용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규정을 잘 보게 되면 알콜도수 24% 이하의 100ml 이하의 액체라고 하였으니, 미니어처사이즈의 술은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반입개수에 대해서는 1L 지퍼백에 들어가는 개수를 말합니다.
참고로 모든 용량에 관해서는 용기에 쓰여 있는 용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기내 반입 가능한 일본 술 종류
일본 소주 미니어처는 알콜도수 25%로 반입 불가
위스키의 미니어처는 알콜도수 40%로 반입 불가
니혼슈(사케) 미니어처의 경우 알콜도수 14~17%로 반입 가능
리큐르 미니어처의 경우 알콜도수 24% 이하의 경우 반입 가능
위 조건들을 따져봤을 때, 일본 소주 미니어처의 경우엔 보통 25%를 알콜도수를 가지고 있으므로 기내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위스키 미니어처도 당연하게도 40%의 알콜도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내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니혼슈(사케)의 경우 알콜도수가 높아도 18%를 넘는 니혼슈는 찾기 힘들기 때문에, 100ml 이라하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리큐르의 경우 도수가 제각각이므로 알콜도수 24%이하 100ml미만의 경우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제가 추천하는 기내 반입 가능한 주류는 돈키호테에서 광고하고 있는 클라이너 파이글링입니다.
20ml의 작은 사이즈에 알콜도수 15%의 도수를 보여줍니다.
다양한 맛이 인상적인 술로서, 일본 젊은 층들에게 사랑받는 술입니다.
🛩️ 위탁 수하물
1인당 5L까지 반입 가능
알콜도수 70% 이상 위탁 수하물 불가능
관세면제 기준과는 별개로 1인당 5L까지 위탁 가능
위탁수하물의 경우 체크인 할 때 캐리어를 맡기는 수하물이 위탁수하물입니다.
위탁수하물의 경우, 조건이 크게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우선 알콜도수가 70% 미만의 주류만 위탁수하물로 맡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개수제한을 따로 없고 1인당 총합 5L 이하의 주류면 위탁수하물이 가능합니다.
헷갈리실 수도 있는 게 위에서 설명한 관세면제 기준 2병 제한은, 관세를 면제해주냐 안 해주냐의 이야기로, 위탁수하물 가능 5L의 경우 개수에 따라 관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외의 물품의 면세규정
🚬 담배
궐련형 기준 1보루(200개비) 가능
일반적인 연초의 경우 1보루까지 관세면제 가능
시가의 경우 50개비 까지 관세면제 가능
전자담배 연초의 경우 1보루 까지 관세면제 가능
전자담배 니코틴용액의 경우 20ml까지 관세면제 가능
기타 유형의 경우 110g까지 관세면제 가능
그 밖의 담배의 경우 250g까지 관세면제 가능
이 모든 조건이 맞다고 해도 1종류만 관세면제 가능
담배의 관세면세 규정에 관해 알아봅시다.
우선 담배는 종류가 다양한 만큼 종류별로 다양한 관세면제 조건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담배인 궐련(연초)의 경우 1보루(200개비)까지 관세면제가 가능합니다.
이외의 시가가 50개비, 전자담배 권련(연초) 형 1보루(200개비)등 종류마다 다른 조건이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있는데, 위의 모든 담배 관세면제 조건에 충족하였다고 하여도, 종류가 2종류 이상이 되면 1종류를 제외한 나머지 종류는 관세 대상이기 때문에, 관세면제를 받고 싶다면 반드시 하나의 종류만 구매해야 합니다.
🌿 향수
100ml 이하의 향수
병수의 제한은 없음
향수의 관세면세 규정에 관해 알아봅시다.
향수의 경우에는 종전의 60ml에서 100ml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용량의 제한만 맞춘다면 따로 개수의 제한은 없다고 하니 좋네요!
궁금하신 점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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