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밀소주] 7회 연속 전국우승 나가노소주 : 텐잔토가쿠시(天山戸隠)

일본 전국 주류 콩쿠르 7회 연속 전국우승이라는 대기록을 가진 메밀소주인 텐잔토가쿠시에 대해 리뷰 합니다. 달콤한 메밀의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많은 일본소주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일본 메밀소주 추천 텐잔토가쿠시 시음 후기 — 일본 메밀소주 텐잔토가쿠시

📖1. 텐잔토가쿠시 기본 정보

이름 : 텐잔토가쿠시 / 天山戸隠 / Tenzan Togakushi
용량 : 720ml
종류 : 메밀소주 / そば焼酎
도수 : 25도
구매처 : 나가노(신슈지방)
가격 : 1309엔 / 720ml
양조장 : ‎후쿠요주조공동조합 / 芙蓉酒造共同組合

🔎2. 텐잔토가쿠시 구매 정보

나가노현 주류 매장 및 면세점

오늘 리뷰할 메밀소주인 「텐잔토가쿠시」는 일본 나가노현의 주류매장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예전부터 나가노현은 신슈지방(信州地方)으로 불려오며 메밀(소바)이 상당히 유명합니다. 때문에 지역 특산품으로써 나가노현의 주류 매장 및 면세점에서 구매 가능 합니다.

나가노의 마쓰모토공항 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워낙 유명한 제품이다보니 일본 전국 각지의 주류매장에서 구매 가능 하다고 합니다!

🍶3. 후쿠요주조공동조합 양조장 정보

이름 : 후쿠요주조공동조합 / 芙蓉酒造共同組合
위치 : 나가노현 사쿠시 / 長野県佐久市
대표술 : 고구마소주 키요사쿠 , 메밀소주 텐잔토가쿠시

나가노현에 위치한 후쿠요주조공동조합은, 지역에 있는 작은 양조장을 한대 모아 상품을 출하하는 조합형태의 양조장입니다.

때문에 술뿐만 아니라 식초, 간장등도 판매 중이기도 하지요!

이외에도 100% 나가노 산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소주인 키요사쿠(喜代作)라는 것도 있다는 걸 알았네요.

고구마소주 마니아로서 궁금합니다🍠

🌾4. 텐잔토가쿠시 시음 후기

패키지 디자인 살펴보기

일본 메밀소주 추천 텐잔토가쿠시 종이패키지 — 일본 메밀소주 텐잔토가쿠시 디자인

일본 메밀소주 추천 텐잔토가쿠시 병 디자인 — 일본 메밀소주 텐잔토가쿠시 디자인

고급스러운 종이패키지
어두운 톤으로 더한 고급스러운 패키지

텐잔토가쿠시는 고급스러운 종이패키지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붓으로 정성스럽게 쓴듯한 「天山戸隠」라는 이름이 고급스럽게 느껴지네요.

때문에 나가노 출장등의 선물용으로도 많이 판매된다고 합니다.

일본 메밀소주 추천 텐잔토가쿠시 뚜껑 디자인 — 일본 메밀소주 텐잔토가쿠시 뚜껑

일본 전국 주류 콩쿠르 7 연속 전국우승

일본 메밀소주 추천 텐잔토가쿠시 일본 술 콘테스트 우승 — 일본 메밀소주 텐잔토가쿠시 전국주류콩쿠르 7회우승

소바소주(메밀소주) 부문 우승
주최 : 전일본국제주류진흥회

텐잔토가쿠시는 전일본국제주류진흥회에서 주최하는 전국주류콩쿠르 소바소주부문에서 7 대회 연속 전국우승을 거머 줬다고 합니다.

1년에 2회 열리는 이 콩쿠르에서 7번이나 우승한 거면 정말 엄청난 기록인 것이 사실이네요

라벨 정보

일본 메밀소주 추천 텐잔토가쿠시 라벨2 — 일본 메밀소주 텐잔토가쿠시 라벨 정보

일본 메밀소주 추천 텐잔토가쿠시 라벨3 — 일본 메밀소주 텐잔토가쿠시 라벨 정보

용량 : 720ml
알콜 : 25도
종류 : 본격소주・메밀(本格焼酎・そば)
원재료명 : 메밀(중국산・일본산 48%) ・ 쌀(일본산) ・ 메밀 쌀누룩(일본산)
보관방법 :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 / 냉장 보관

소바 본격소주인 텐잔토가쿠시는 일본 나가노현(신슈지방)의 메밀을 48% 사용하였습니다.

나가노지역은 예전부터 메밀로 유명한 지역이라 지역특산품을 주로 사용하는 본격소주인만큼, 메밀소주가 탄생했네요.

이외에는 중국산 메밀과 쌀, 그리고 메밀누룩과 쌀누룩을 사이좋게 사용했다고 합니다.

라벨 자체는 심플하기 그지없는 라벨이네요.

시음 후기

일본 메밀소주 추천 텐잔토가쿠시 향 맛 시음 — 일본 메밀소주 텐잔토가쿠시 시음 후기

차분하고 부드러운 메밀의 단맛

향 : 메밀 특유의 단향과 미세한 쌀소주의 향
알콜향 : 적음
바디감 : 약하게 느껴지는 바디감
목넘김 : 특유의 부드러운 목넘김
맛 : 메밀에서 오는 부드러운 단맛과 깔끔한 피니쉬

일단 정말 부드럽습니다.

메밀소주는 텐잔토가쿠시가 처음인데, 꽤나 빠져들 것 같습니다.

메밀특유의 단맛과 25도 도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깔끔한 피니쉬는 왜 이 제품이 대회우승을 7번 연속이나 했는지 알게 되는 대목이었습니다.

뚜껑을 열었을 때부터 올라오는 달달한 향이 우선 이 메밀소주의 아이덴티티를 알려주고, 혀에 닿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부드러운 단맛은 내가 잘 고른 메밀소주구나 하고 작게 미소 짓게 됩니다.

메밀뿐만 아니라 쌀도 들어갔기 때문에 미세한 쌀소주의 맛도 느껴져서 매력적이기도 하고요.

일단 너무 부드럽기 때문에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만큼 자기주장이 강한 맛과 향은 아니기 때문에, 물을 섞는 미즈와리를 해버리면 맛과 향이 많이 죽어버리는 경향이 있었네요.

혼술준이 추천하는 텐잔토가쿠시의 안주로는 담백한 느낌의 고기안주입니다. 맛과 향이 강하지 않은 메밀소주인 텐잔토가쿠시이기 때문에, 그 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곁들여 먹는 안주가 어울릴 듯합니다.

추천하는 텐잔도가쿠시 마시는 방법

메밀소주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 스트레이트
따듯한 차를 마시는 느낌으로 마시고 싶다면 : 오유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