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구마소주] 아카키리시마 시음 후기 : 최근 인기있는 키리시마 시리즈

아카키리시마는 유명 고구마소주인 쿠로키리시마의 또다른 시리즈 입니다. 부드러운 단맛과 향으로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이 제품은 자색고구마 품종인 「무라사키마사리」를 사용하였습니다.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아카키리시마, 혼술준과 함께 알아봅시다.

📖1. 아카키리시마 기본 정보

• 이름 : 아카키리시마 / 赤霧島 / Akakirishima
• 용량 : 900ml
• 종류 : 고구마소주 / いも焼酎
• 도수 : 25도
• 구매처 : 후쿠오카공항 면세점 구역 : 세븐일레븐
• 가격 : 1354엔 / 900ml
• 양조장 : ‎키리시마주조 주식회사 / 霧島酒造 株式会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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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카키리시마 구매 정보

• 후쿠오카공항 면세점 구역 : 세븐일레븐

오늘 리뷰할 고구마소주인 「아카키리시마」는 후쿠오카공항 면세점 구역에 있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 하였습니다.

 

쿠로키리시마는 꽤나 구하기 쉬운 고구마소주이지만, 아카키리시마는 쿠로키리시마만큼 구매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후쿠오카공항 면세점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판매중이더군요!

 

생각지도 못한 만남이라 혼술준도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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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키리시마주조 양조장 정보

• 이름 : 키리시마주조 주식회사 / 霧島酒造 株式会社
• 위치 :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시 / 鹿児島県 都城市
• 대표술 : 고구마소주 쿠로키리시마 , 아카키리시마 , 시로키리시마

키리시마주조는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시에 위치한 양조장입니다.

미야자키현과 카고시마현에 걸쳐있는 키리시마산(霧島山)에서 흐르는 깨끗한 물로 양조하며, 대표적인 고구마소주로서, 쿠로키리시마 , 시로키리시마, 아카키리시마 등 다양한 종류의 고구마소주를 발매하고 있습니다. 

 

키리시마 팩토리가든(KIRISHIMA FACTORY GARDEN)이라고 하는 고구마소주 공장 견학도 하고 있어, 고구마소주의 제조 과정 및 시음이 가능합니다.

 

미야자키에 들리면 혼술준 역시 꼭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공장 견학 참가비도 무료라고 하는 무조건이죠?

키리시마 고구마소주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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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카키리시마 시음 후기

패키지 디자인 살펴보기

• 종이 팩으로 만들어진 900ml 패키지
• 메이지시대(1800년 후반)을 떠올리게 하는 일러스트

아카키리시마는 쿠로키리시마와 마찬가지로 메이지시대에 보여주는 화려함을 치장한 패키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쿠로키리시마의 검은색이 아닌 이름에 맞게 붉은색(赤・아카)로 디자인한 모습이네요. 

 

혼술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쿠로키리시마보다 희소성이 있어서 그런지 좀 더 고급져 보이는 패키지 디자인 이긴 합니다.

라벨 정보

• 용량 : 900ml
• 알콜 : 25도
• 종류 : 본격소주(本格焼酎)
• 원재료명 : 고구마(큐슈산 사츠마이모 100%) ・ 쌀누룩(일본산 쌀)
• 칼로리 : 100ml당 139kcal
• 보관방법 :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 / 냉장 보관

아카키리시마는 자색고구마인 무라사키마사리(紫優 ・ ムラサキマサリ)를 원재료로 만든 고구마소주 입니다. 오랜 시간의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평야인 시라스대지(シラス台地)에서 재배되어 그 맛과 향을 더했다고 하네요. 

 

라벨에는 자색고구마인데 붉은색인 아카(赤)를 사용한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도 적혀 있습니다.

무라사키마사리 고구마에 포함되어있는 안토시아닌 이라는 성분이 소주 누룩이 생성하는 구연산과 만나면 그 색이 진홍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아카키리시마(赤霧島)라는 이름을 사용 하였다고 합니다.

 

아카키리시마의 칼로리는 100ml당 139kcal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이자카야에서 고구마소주 한잔에 150ml 정도의 원액이 들어가니, 고구마소주 한잔에 약 200kcal 정도의 칼로리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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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 후기

우아하고 고귀한 향기와 부드러운 단맛

• 향 : 자색 고구마의 부드러운 고구마향
• 알콜향 : 부드러운 고구마향에 가려 알콜향이 적음
• 바디감 : 약간 무게감이 있는 바디감
• 목넘김 : 고구마소주중에서도 상당히 부드러운 목넘김
• 맛 : 자색고구마의 깊은 단맛과 아련하게 남는 고구마의 향

자색고구마소주는 처음 마셔봅니다. 사실 자색 고구마자체도 많이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맛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요.

 

일단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상당히 부드러운 단맛과 향」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쿠로키리시마의 경우 흑누룩을 사용하여 꽤나 강하고 경쾌한 맛을 보여주고 있다면, 아카키리시마는 고구마가 가진 깊은 맛과 부드러움을 몸소 표현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고구마소주 초보자들이 마셔도 부담없고, 달콤한 맛의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만 합니다. 왜 이제품이 최근에 인기가 있는지 마셔보니 비로서 알것 같네요.

 

마시는 법으로는 기본적으로 가진 맛이 부드럽고 단맛이기 때문에, 온더락으로 마시거나 청량감 있는 소다와리로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혼술준이 추천하는 아카키리시마의 안주로는 절임류입니다. 특히 일본식으로 간장에 절인 오이절임을 추천합니다. 오이를 잘라 백간장에 절여먹으면 이렇게 어울리는 안주도 없습니다.

 

추천하는 쿠로키리시마 마시는 방법

1. 탄산으로 상큼하게 마시고 싶다면 : 소다와리
2. 부드럽게 마시고 싶다면 : 온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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