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발리에서 맛볼 수 있는 맥주 4종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발리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맥주들을 직접 마셔보며, 어떠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인도네시아 발리 맥주 4종
- 앵커 필스너 / Anker Pilsener
- 발리하이 로맨틱 데이 라거 / BALI HAI Romantic Day Lager
- 엘 디아블로 IPA 세션 / El Diablo IPA Session
- 빈땅 필스너 / Bintang Pilsener
1. ANKER Pilsener
- 이름 : 앵커 필스너 / Anker Pilsener
- 용량 : 500ml
- 종류 : 필스너 맥주 / Pilsener bear
- 도수 : 4.8도
- 구매처 : 인도네시아
- 제조원 : 델타 자카르타 / PT Delta Djakarta Tbk
- 특이사항 : 몽드 셀렉션 2023 은상 수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델타 자카르타(Delta Djakarta)에서 생산되는 앵커 필스너(Anker Pilsener)맥주는 1932년도부터 생산된 역사 깊은 맥주입니다. 필스너계 맥주로서 쌉쌀하지만 청량한 맛이 특징입니다.
식품 품평회인 몽드셀렉션 2023년 맥주부문에서 은상을 거머쥐기도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맥주입니다.
2. BALI HAI Romantic Day Lager
- 이름 : 발리하이 로맨틱 데이 라거 / BALI HAI Romantic Day Lager
- 용량 : 500ml
- 종류 : 필스너 맥주 / Pilsener bear
- 도수 : 4.9도
- 구매처 : 인도네시아
- 제조원 : 발리하이 브루어리 인도네시아 / PT Bali Hai Brewery Indonesia
- 특이사항 : 코로나 시기에 발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발리하이 브루어리(Bali Hai Brewery)에서 생산되는 발리하이 로맨틱 데이 라거(BALI HAI Romantic Day Lager)는 코로나로 방문하지 못하던 발리를 떠올려 달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필스너계 맥주입니다. 필스너임에도 불구하고 산뜻하고 발랄한 맛이 특징인 맥주입니다.
3. El Diablo IPA Session
- 이름 : 엘 디아블로 IPA 세션 / El Diablo IPA Session
- 용량 : 500ml
- 종류 : 인디아 페일 에일 / IPA
- 도수 : 4.9도
- 구매처 : 인도네시아
- 제조원 : 발리하이 브루어리 인도네시아 / PT Bali Hai Brewery Indonesi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발리하이 브루어리(Bali Hai Brewery)에서 생산되는 엘디아블로 IPA 세션(El Diablo IPA Session)은 강한 홉의 향이 매력적인 인디아 페일 에일 맥주 입니다. 부드러운 홉의 산뜻함과 강한 탄산으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 IPA맥주입니다.
4. BINTANG Pilsener
- 이름 : 빈땅 필스너 / Bintang Pilsener
- 용량 : 500ml
- 종류 : 필스너 맥주 / Pilsener bear
- 도수 : 4.7도
- 구매처 : 인도네시아
- 제조원 : 멀티 빈땅 인도네시아 / PT Multi Bintang Indonesia Tbk
- 특이사항 : 하이네켄 맥주의 제조법으로 만들어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멀티 빈땅 인도네시아(Multi Bintang Indonesia)에서 생산되는 빈땅 필스너(Bintang Pilsener)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중 하나입니다. 필스너계의 맥주로서 쌉쌀한 맛과 함께 올라오는 강한 탄산이 매력적인 맥주입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네덜란드 하이네켄의 맥주 공장에서 생산된 이 맥주는, 유럽의 맥주와 맛을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맥주 4종 : 맛 평가 비교
맛 비교
앵커 필스너 : 부드러운 홉의 향과 시원한 탄산감
발리하이 로맨틱 데이 라거 : 신선한 생맥주 스타일의 라거
엘 디아블로 IPA : 강한 홉의 향과 강한 탄산감
빈땅 필스너 : 가벼운 목 넘김에서 오는 청량감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은 인도네시아 맥주
인도네시아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맥주를, 한국까지 가져와 선물해 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마셔본 이번 맥주들은,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은 맥주들이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맥주들이 퀄리티가 높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생산된 지 얼마 안 된 제품들은 생맥주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신선하고 청량했습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맥주는 발리하이 로맨틱 데이 라거로서, 강하지 않은 향과 맛이 혼술준 개인적인 입맛에 딱 맞았고, 특히나 강한 탄산감에서 오는 청량함이 일품인 맥주였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빈땅 필스너였는데, 캔이 불량인지, 탄산감이 상당히 떨어져서 그 맛을 재대로 못느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남아있는 탄산감과 가벼우면서도 묵직한 맛은 재대로된 빈땅 맥주를 다시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며
인도네시아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직접 추천받은 맥주여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은 맥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이 한국맥주에 대한아쉬움이 큽니다🥲
휴양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발리인 만큼, 주류도 빠질 수 없는데, 오늘 소개해드린 4종의 인도네시아 맥주와 함께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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