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맥주 시음 후기 : 양꼬치와 어울리는 중국 라거의 근본

칭따오맥주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라거 맥주입니다.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식민지화된 칭따오에 독일식 맥주공장이 세워진 것이 이 시작이며, 현재는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가 되었습니다. 강한 탄산감에서 오는 청량함이 매력적인 맥주입니다.

📖 칭따오 맥주 기본 정보

칭따오 맥주 판매점은 정말 다양합니다.

간단하게는 일반 편의점인 CU, GS25, 세븐일레븐부터 시작하여, 대형 마트나 하나로마트같은 동네 마트까지 정말 다양한 판매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특히나 양꼬치를 판매하는 식당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판매하고 있는 맥주입니다.

칭따오맥주는 워낙 오래전부터 한국에 판매되던 맥주로, 디자인 또한 눈에 익숙합니다.

딱히 모난구석 없이 본인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패키지 디자인 입니다.

칭따오 맥주는 독일 맥주 순수령에 따라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맥주 순수령이란 16세기 독일 바이에른에서 제정된 법으로, 맥주의 재료를 「물, 맥아, 효모, 홉」 이 네 가지로만 제한한 법령입니다.

이 법은 당시 최대 식량이었던 밀을 보호하고, 맥주의 맛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칭따오 맥주도 이 규칙을 따라 정제수, 보리맥아, 쌀, 홉만을 사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제조사의 규정에 따라 맥주 순수령을 응용해 생산하고 있지만, 여전히 첫 설립 당시의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한 청량감과 은은한 홉의 향이 매력적인 라거

칭따오 맥주는 명실상부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입니다.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중국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맥주이지요.

하지만 얼마전에 큰 논란이 있었던 칭따오맥주공장의 오줌사건으로 인해서 인기가 상당히 많이 시들해 졌습니다.

그래도 뭔가 양꼬치를 먹게되면 반드시 첫잔은 마시게되는 마성의 맥주입니다.

차갑게 하면 할수록 맛있어지는 이 칭따오 맥주는, 강한 탄산감과 밸런스 좋은 홉의 향과 쌉쌀한 맛이 정말 매력적 입니다.

중국 칭따오 맥주공장에서 마시면 더욱 각별하다고 하니, 언젠가는 한번 직접 마셔보고 싶네요.

품질에 관해서는 너무나 큰 논란이 있었으므로, 오히려 지금은 더 철저하게 관리가 될것 같다는 뇌피셜도 곁들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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