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소주 타쿠미노하나(匠の華)는 고구마의 껍질과 표층부를 제거해, 알맹이만 사용한 엄선된 소주입니다. 상압증류방식으로 만들어지며 30도의 고도수 소주입니다. 고구마의 제철시기에만 생산되는 타쿠미노하나에 대해 리뷰합니다.
📖 타쿠미노하나(匠の華) 기본 정보
- 이름 : 타쿠미노하나 / 匠の華 / Takuminohana shochu
- 종류 : 고구마소주 / いも焼酎
- 도수 : 30도
- 증류방식 : 상압증류방식 소주
- 구매처 : 후쿠오카 나카스 - 가고시마 문화읍(주류매장)
- 가격 : 700엔 / 180ml
- 양조장 : 시라츠유 주조 주식회사 / 白露酒造株式会社
타쿠미노하나(匠の華)는 시라츠유 주조 주식회사에서 빚은 고구마소주입니다.
30%의 도수로 일반적인 고구마소주보다 높습니다. 단식증류기에서 상압으로 증류하였고, 고구마의 엄선된 부분만 사용하여 빚은 소주이기 때문에, 그 이름과 같이 입안에서 퍼지는 향긋한 고구마향이 인상적입니다.
🔎 타쿠미노하나(匠の華) 구매 정보
- 후쿠오카시 나카스카와바타역(中洲川端駅) : 가고시마 문화마을 주류매장
타쿠미노하나를 구매한 장소는 일본 후쿠오카시의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가고시마문화읍 주류매장(かごしま文化邑酒店)입니다.
큐슈의 다양한 본격소주를 판매 중인데, 그중에서도 고구마소주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후쿠오카 시내에서 접근성도 상당히 좋아서 일본 소주를 구매하는 매장으로 추천합니다.
⬇️시라츠유 구매 주류매장 : 후쿠오카 나카스 주변
🍶3. 시라츠유 주조 주식회사 정보
- 이름 : 시라츠유 주조 주식회사 / 白露酒造株式会社
- 위치 : 가고시마현 시부시시 시부시쵸 안라쿠 / 鹿児島県志布志市志布志町安楽56-42
- 대표술 : 고구마소주 타쿠미노하나(匠の華), 이와이즈미(岩いずみ) , 시라츠유(白露)
시라츠유 주조 주식회사는 고구마소주인 이와이즈미 및 시라츠유로 유명한 가고시마의 소주 양조장입니다.
옛 소주 빚는 방법을 고수하고, 가고시마에서 나오는 고구마와 천연수를 사용하여 고구마소주를 빚고 있습니다. 모든 고구마소주는 1년간 숙성하여 기본에 충실한 맛과 향을 보장합니다.
공장견학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흥미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타쿠미노하나(匠の華) 시음 후기
패키지 디자인 살펴보기
- 강렬한 장미와 같은 붉은색 라벨
타쿠미노하나(匠の華)의 의미는 장인(匠)의 꽃(華)이라는 의미로, 장인이 꽃피운 소주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장인은 말 그대로 술을 빚는 장인이고, 꽃은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데, 꽃 혹은 아름답고 화사하다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그만큼 타쿠미노하나는 소주의 도지(杜氏) 즉, 장인들이 정성 들여 꽃 피운 고구마소주입니다.
라벨 정보
- 용량 : 180ml
- 알콜 : 30도
- 종류 : 본격소주(本格焼酎)
- 원재료명 : 고구마(이부스키산・指宿) ・ 보리 ・ 백누룩
- 보관방법 :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 / 냉장 보관
타쿠미노하나는 가고시마의 이부스키지역 고구마인 코가네센간(コガネセンガン) 사용한 고구마소주입니다.
다른 소주와의 차별화되는 점은, 고구마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껍질을 한 번 다 벗기고, 또 한번 표층부를 벗겨, 고구마의 액기스만을 사용한 고구마소주입니다.
또한 제철의 고구마를 사용하여 신선한 고구마를 사용, 소주를 빚는 장인들의 열과 성이 들어간 고구마소주입니다.
타쿠미노하나의 보관방법은 여타 소주와 같이 서늘한 곳이나 냉장보관을 추천합니다.
시음 후기
강렬한 풍미와 함께 입에 퍼지는 화려함
- 향 : 높은 도수에 걸맞은 알콜향과 고구마의 향
- 바디감 : 투명하고 맑은 질감
- 목 넘김: 조금은 타격감이 있는 목 넘김
- 맛 : 강렬한 알콜에서 오는 풍미와 입안에 퍼지는 고구마의 단맛
타쿠미노하나(匠の華)는 꽤나 자기주장이 강한 고구마소주입니다.
일반적인 고구마소주의 도수가 25도인 반면, 30도의 높은 도수를 가진 타쿠미노하나는 강렬하게 오는 맛이 인상적입니다.
마치 술 빚는 장인들이 자신의 굉장함을 어필하는 느낌이랄까요? 그 와중에도 고구마의 달콤함이 좋은 밸런스감을 보여주는 고구마소주입니다.
고구마의 단맛은 중간정도로 깔끔하게 소주를 마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맛입니다.
도수가 높은 술이기 때문에, 탄산수를 섞어마시는 소다와리나, 온더락을 추천합니다. 물을 섞어 마시는 미즈와리로 마셔보았는데, 고구마향은 날라가고 알콜의 향만 남아,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어울리는 안주로는 역시 높은 도수이기 때문에 기름진 안주나 매운 안주가 좋겠네요.
추천하는 타쿠미노하나 마시는 방법
- 장인이 만든 제철 고구마소주를 느끼고 싶다면 : 온더락
- 무더운 여름 청량하게 즐기고 싶다면 : 소다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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